| 교직과정

 저는 대부분 고등학교로 실습을 나가는 반면, 저는 중학교로 실습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모교로 가게 되어 좀 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려웠던 점은, 기존 사범대가 있는 학교나 부속 고등학교가 있는 교육 실습생들은 모교가 아니어도 큰 어려움 없이 실습나갈 학교가 배정되어 있어 학교를 쉽고 일찍 미리 지정하고 자신과의 거리를 감안하여 모교나 대학교가 지정해준 학교들로 실습 나갈지의 여부를 자신이 지정할 수 있습니다. 반면 저희 학교는 사범대와 부속고등학교의 부재로 학교를 일찍 알아봐야 하며, 받아주지 않으면 멀어도 모교 밖에는 선택권이 없어 학교 지정에 큰 어려움을 겪는 것 같습니다. 저희 학교 특성상 특성화고와 성격이 잘 맞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좁은 특성화고의 교생 인력 배치로 다른 학교 학생들과 경쟁하여 들어갈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이 방법에 개선이 조금 필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