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교생실습 후기 (경동고) | 날짜 | 2017-03-29 | 조회수 | 7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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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문지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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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평생동안 잊지 못할, 그리고 잊을 수도 없는 소중한 시간을 이 경동고등학교에서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살면서 언제 또 이렇게 순수하고 열정적인 아이들과 학교라는 장소 안에서 공부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의 저의 몫이겠지요. 첫 날, 익숙하지 않은 옷을 입고 낯선 학교로 출근했던 것이 벌써 이제는 눈 뜨는 시간도, 불편했던 옷차림도 익숙해진 4주라는 시간이 흘러서 이별을 준비하는 시간이 왔다는 것이 믿기 힘들 정도로 슬프고 아쉽습니다. 특히 제가 맡았던 우리 1학년 2반의 학생들에게는 정말 미안한 마음이 크고, 더 신경써줄 수 있었을텐데,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었을텐데 하는 반성도 하게 됩니다. 이곳에서의 4주라는 시간은 제가 저의 꿈인 교사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고 싶은 욕심을 생기게 하는 좋은 원동력으로서 기억될 것 같습니다. 부족했던, 미흡했던 교생으로 이곳에 출근하면서 선생님들께 좋은 말씀 많이 듣고 배우고 갑니다. 하루 빨리 이제는 정말 정식으로 제 제자들을 만나기 위해 본업인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고 시험 준비도 해야겠습니다. 여러 선생님, 담임 선생님, 미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많은 사랑을 보여준 학생들이 아른거려서 떠나기 힘들겠지만, 좋은 추억으로 가슴에 새기고 가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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